현풍향교 대성전(玄風鄕校大成殿)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지정
1750년(영조 26년)경에 지음

방일섭 시민기자 승인 2024.07.03 07:08 의견 2

현풍향교를 처음 지은 연대는 알수 없으나, 임란때 불타 없어진것을 옛 교동에 다시 지었고 영조(재위1724~1776) 때 지금 자리로 옮겨 지었다. 대성전은 1750년(영조 26년) 경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대구 달성 현풍향교 대성전 전경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동무, 서무, 명륜당, 동재, 서재 등이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로 맞배지붕 형식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현풍향교의 명륜당 전면 현판 모습

명륜당은 전면 5칸, 옆면 2칸의 건물로 가운데 대청 마루를 3칸 두고, 좌우 온돌방 앞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자연석 막돌 기단위의 명륜당 강당 전경

이 명륜당은 2023년 10월 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서 대구시와 달성군 예산 약 1억 7천만원을 들여서 기둥 1본과 기둥 동바리 2개소를 포함하여 지붕번와와 벽체를 각각 수리 하였다.

헌풍향교 명륜당 교체 내부 원기둥 모습과 편액
현풍향교의 외부 전면 모습
현풍향교.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대구광역시에는 5개의 향교가 있다. 대구향교(중구), 칠곡향교(북구), 군위향교와 의흥향교는 군위에 있다.

대성전(大成殿)은 전국 231개소 향교마다 설지되어있다.

요즘 향교에서는 활용사업으로 일부 교육시설의 역할을 꾀하고 있으며. 제향 기능은 전국 어디서나 일년에 두번 제향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곳은 한중일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한 무형유산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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