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석 " 나전칠기"

지켜야할 전통문화가 소리없이 조용하다
제품-상품-명품으로 다듬어야

박영희 승인 2024.07.28 11:58 | 최종 수정 2024.07.28 13:23 의견 3


자개공예 체험중


나전작품과옻칠작품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이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다.

스포츠, 레저, 맛집, 애완문화 등 그외의 일들에 흠뻑젖어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돌릴 수 있는 그 뭔가가 필요한 시기임을 절감한다.

나전칠기는 그야말로 보석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먹고 버린 전복, 소라, 조개의 껍데기에서 그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오랜 시간 걸려서 만들었던 고급스런 자개 장농과 작품들은 지금 다시생각해도 놀랍다.

지금은 절삭이라는 기술로 잘라서 모양을 만들어서 붙이지만 예전 나전칠기는 하나 하나 일일이 모양을 만들어서 잘라내고 다듬어서 하나의 무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자개공예가 사라지려고 한다.

많지 않은 명인-명장들이 노력하고 끌어내려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건 분명하다.

백골제작-절삭-자개-사포-칠-사포-칠

그 많은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는 나전칠기, 자개공예의 미래가 어찌될 것인지?

각 지자체에서 정부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지? 어떤 방법으로 살려내야 할 것인지?

고심과 더불어 현대와 접목시켜서 젊은 세대의 눈길을 돌려야 할 때이다.

나전칠기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상황속에서 이 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만들고 지키고 있다.

전승 환경문제에 거슬리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제작해서 생활속으로 나전칠기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 뭔가를 찾아내서 현대문화와 접목시킬수있는 그 날까지 폭염과 싸우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야 할 것이다.

나전칠기가 문화의 보석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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