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서울 청계광장 ‘2024 진도의 날’ 행사 개최

'진도로 오는 길' 서울 청계광장에서 만나는 진도의 멋과 맛

허건 시민기자 승인 2024.09.25 10:01 의견 0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 진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진도로 오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과 농수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브랜드(상표) 가치와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의 날 행사는 진도군의 맛과 멋, 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진도 출신 인기 가수 송가인과 마이진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내고, 행사 기간에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북놀이, 씻김굿 등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진도군의 농수특산품이 전시‧판매되며, 관광지, 축제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상담,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공간)도 운영된다.

아울러, 이번 진도의 날 행사를 맞아 행사장 인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미래전략과 국제 연대’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글로컬 포럼도 개최된다. 이 포럼은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허건 진도문화도시센터장이 진도문화도시 사업소개와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실장, 상가이 부탄왕국 로덴재단 이사장, 드엉 박 하잉 UNESCO 동아시아 문화담당관이 발제자로 나경수 전남대 명예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문화예술과 특산품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사람들이 진도의 예술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배섬 진도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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