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부터 호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나주가 2024년 문화유산야행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화려하게 밝힌다. '천년 역사 속 위용, 나주목(羅州牧)의 빛을 만나다'와 '천년의 빛, 나주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행
고려 성종 2년(983)에 전국에 12목이 설치될 때 목(牧)이 된 나주는 이후 고종 32년(1895) 나주관찰부가 설치될 때까지 천여 년 동안 목사가 재임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호남의 웅도였다. 천년 역사 속, 인의예지(仁義禮知)의 빛을 밝혀 온 나주목(羅州牧)이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 풍경이 준비되어 있다. 나주문화유산야행은 이러한 나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야간 개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행사 개요
• 기간: 2024년 9월 27일(금) ~ 29일(일)
• 장소: 나주읍성 일원(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8)
• 주최: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문화유산야행추진위원회
• 문의: 061-334-1551
◾️ 나주문화유산야행 공식 홈페이지
https://najuculturenight.modoo.at/
▶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볼거리
◾️ 빛으로 물든 역사의 향연
나주문화유산야행은 '빛(光)'을 테마로 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년의 시간을 밝혀 온 나주목의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조명 연출과 함께, 역사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밤
나주문화유산야행은 야화(夜畫),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 이야기를 듣고,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나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24 나주문화유산야행은 나주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나주문화유산야행,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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