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에서도 벽진서원에서 진행된 콩댐 작업

- 태풍의 위력에도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은 지속하였다.
- 궂은 날씨에 참여한 청소년지킴이 활동이 빛났다.

한병기 선임기자 승인 2024.09.21 21:18 | 최종 수정 2024.09.22 18:42 의견 0
태풍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청소년기아국가유산지킴이 콩댐활동(사진 고경님)

추석 연휴에 다소 안심했던 태풍의 진로가 갑자기 우리나라로 향한다는 소식이 20일에 전해지면서, 각지에서 비가 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콩댐 활동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잇달아 들어왔다. 많은 사람이 태풍의 영향을 우려하며 안전에 대한 걱정을 표했지만,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태풍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청소년 기아국가유산지킴이에게 콩댐보다 안전을 설명하는 한병기회장

2024년 9월 21일,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호우경보로 가득한 가운데, 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청소년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벽진서원에 모여 콩댐 작업을 진행했다.

콩댐 전 짚솔청소를 하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태풍의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이들은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의지를 잃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작업에 임했다. 벽진서원은 한국의 소중한 유산으로, 이러한 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려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의 노력은 더욱 빛났다.

콩댐작업을 열심히 하는 청소년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신입회원

이날 작업은 벽진서원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은 비록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전통과 유산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협력과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콩댐작업 전과 후를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입회원은 처음 접해본 콩댐 작업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유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 사회와 청소년 후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이번에 마련한 땡땡이 우의도 한몪몪했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가유산에 대한 보호 활동, 모니터링활동,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더욱 많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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