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박람회 개최

- 11월 7일~10일 경주화백컨밴션센터

김용목 전문기자 승인 2024.10.31 13:08 의견 0


‘2024 한옥문화박람회’를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서 개최한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당신 곁의 한옥’을 주제로 한옥의 가치와 한옥문화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 가능성 등을 제시한다.

행사는 37개 참가업체와 140개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전시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인테리어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적인 전시품목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한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도 준비했다.

9일 14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는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 △한옥스테이 브랜드 ‘버틀러리’ 운영사 ‘프라우들리’ 이동우 대표 △한옥 리모델링 카페 ‘화수헌’ 운영사 ‘리플레이스’ 도원우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해 주거·상업·공공용 한옥의 주요 프로젝트 및 트렌드를 소개한다.

10일 14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시공 컨퍼런스는 △(재)화랑문화유산연구원 오승연 원장 △다빈한옥 이정훈 대표 △유민구들 유종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해 한옥 단계별 시공법부터 유지‧보수까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참관객-참가업체의 연계 등의 건축 상담회가 진행된다.

경북무형유산의 공개시연행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무형유산의 작품 전시, 시연 및 체험 등을 4일 동안 진행한다.

한옥과 어울리는 규방공예, 한지 노트, 자개 옻칠 수저 등 트렌디한 ‘한옥문화 클래스’도 무료로 선보인다.

특히 유명 스냅작가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경주 양동마을 투어와 한옥배경 감성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체험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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