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동남마을 도시재생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 성료

마을역사와 문화 전달 메신저 역할
마을해설사 자격이 취득으로 성취감 드높혀

서건혁 승인 2024.11.04 12:49 의견 0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향교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희준)는 지난 23일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해설사 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부여 동남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을 주민들이 갖추도록 교육하는 마을해설 프로그램이다.

8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들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정은 현장감 있는 설명을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조사하고 해설 시나리오를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마을해설사의 대표적 활동 사례로 손꼽히는 대전의 가양동·기성동 마을을 답사하기도 하였다.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을 수강한 10명의 주민 중 현장시험을 통과한 5명이 마을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이들은 향후 동남마을에 조성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생활문화체험관·전통문화 공방·향교스테이 등 4개의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동남마을 해설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희준 향교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동남마을 주민들의 마을해설사 자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동남마을의 이야기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는 마을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 동남마을 도시재생 이야기전수단 양성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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