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사적 제307호 보령 성주사지’ 방문 현장 시찰

임진왜란·정유재란 소실, 사명대사와 깊은 인연 설명 들어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3.29 23:45 | 최종 수정 2024.03.30 08:55 의견 0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오늘(29일) 오후 충남 보령시를 방문해 국가유산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보령시의 국가유산인 사적 제307호 성주사지와 방재 IoT 시스템을 살펴보고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성주사지 일원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보령시 사암연합회장 동국스님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재원 문화재청 안전기준과장,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 임인식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부회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최응천 청장은 보령의 성주사지와는 예전에 발굴 조사때 참여한 인연으로 남다른 감회와 자리에 함께한 김동일 보령시장과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부회장)으로 부터 임진왜란 . 정유재란때 소실된 성주사지의 역사성과 특히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사명당”의 유정 사명대사가 성주사지와 남다른 인연의 설명을 듣고 일본에서 머무를 때 일본승(僧) 오초스님의 달마도의 영인된 작품을 받아 보며 더 많은 연구로 앞으로 국가유산의 활용방안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문화재청 산하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의 노고를 치하 하고 성주사지와 그동안 지킴이 활동을 비롯하여 성주사지등 문화유산 연구로 일본과 문화교류의 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지난 1월22일 보령시와 보령불교사암연합회,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의 MOU 체결을 설명하고 민.관이 만세보령 . OK보령의 국가유산 관리체계의 모범적 행정”을 소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산 방재 IoT (Internet of Thing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로 나 홀로 국가유산 등 상시 관리 인력이 부재한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99개소에 구축 완료했습니다.

국가유산 방재 IoT (Internet of Things) 시스템 구축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문화재 현장에 적용해 불법침입 등 인위적 재난에 의한 문화재 피해 예방 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입니다.

한편, 사적 제307호 보령 성주사지에는 지난 ‘202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때 前김현모 문화재청장의 방문과 금번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방문으로 보령시는 어느 지자체보다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이 표출되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에도 남다르며 문화재청(국가유산청)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충남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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