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마스터즈 제1차 국제자문단회의 열려

- 최초 국악마스터로 전제선·?송지현씨 선발
- 전 세계 문화예술인 대상으로 국악마스터 선발 확대 결정

유희세 기자 승인 2023.04.29 10:25 의견 0

2023년 4월 27일 (주)컬처 마스터즈의 국제자문단(IAB) 첫 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컬처마스터즈(www.culturemasters.org)는 한국 소재 국제문화기관으로, 문화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촉진하며, 차세대 문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불가리아,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한국(11 개국)의 문화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자문단 위원장으로 국제중아아시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대표인 알리셔 이크라모프(Alisher Ikramov)가 만장일치로 새로 선출되었다. 첫번째 회의 안건으로 참가자들은 이사회의 기능과 절차를 정의하는 국제자문단 운영 지침을 채택하였다. 또한, 위원들은 전통공연예술과 전통악기 공예 분야에서 국악마스터 지정사업의 개념과 기준을 심사하고 채택하였다. 국악마스터 선발(Gugak Masters Designation) 사업은 예술인, 문화장인, 문화공동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능과 전문성, 창의성과 혁신, 교육과 멘토링이 뛰어난 후보자가 국악 마스터로 지정된다. 첫 단계에서 국제자문단은 한국의 전제선(정선 아리랑 예술단의 수석예술가)과 송지현(한국 전통 음악 예술가)의 두 명의 후보자를 평가하였으며, 두 예술인 모두 선발 기준에 적합하다는 사무처의 보고와 자문단의 토론을 거쳐서 만장일치로 두 후보를 국악마스터로 선정하였다.

국악마스터로 선발된 전제선씨(왼쪽), 송지현씨(오른쪽)-컬처 마스터즈

회의의 마지막 의제는 문화 마스터의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자문단 위원들은 공예와 전통 음악의 교류 프로그램, 문화 다양성 및 실크로드 문화 유산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등 컬처 마스터즈의 향후 활동에 관한 유용한 협력사업을 제안하였다. 2023년도 하반기 국제자문단회의는 2023년 10월 25일에 있을 예정이다.

제1차 국제자문단 화상회의(컬처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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