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6월 24일 신창동 마한 유적체험관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재를 향유 할 수 있는 광산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전체를 한곳에 모은 ‘광산구 문화유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 고대 여성 미라가 발견됐고(팩트와 허구를 버무려 가객 김원중이 노래했다) 현악기 '슬'이 발굴됐다. 최초 비단, 바디, 칠기, 목기, 신발 틀도 있었고, 볍씨. 불에 탄 쌀도 함께 출토되었다. 신창동유적지는 마한사람들은 소나 말을 탈 줄 모른다는 중국의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근거해 왔던 역사적 통설을 뒤집었다. 마차 바퀴 부속품 등 2만여 점의 유물이 발굴된 것이다. 영산강가 신창동에서 2천년 전 선진 문명이 싹트고 꽃을 피운 것이다. 오래전 용산 중앙박물관에서 복원된 악기 ‘슬’을 마주하며 전율을 느꼈었다.
마한 생활유적의 중심, 신창동 유적은 호남고속도로가 가운데를 관통한다. 여태껏 발굴만 진행, 밖에서 보면 국가사적 신창동유적지인지 모른다. 그 신창동에 불을 지핀다. 경관을 정비하고 발굴이 끝나는 곳부터 일본 요시노가리유적 같은 유적공원을 만들어간다. 차르르, 활비비, 토기 공방을 통해 마한의 불을 피우고, 목궁으로 마한의 전사가 되어 활을 쏘며, 토기를 굽고, 돼지 뒷다리를 굽는다. 마한광산존의 PAL(Prehistoric ages life) 적정기술을 위하여!! 문화유산 마을의 대반전을 기다린다.
▶행사는 기존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신창동 유적 맞춤형으로 선보이는 광산구의 "화려광산"이 "마한광산″에서 "모두광산″으로 펼쳐진다. 초기철기 농경복합유적지 대명사 신창동에서 문화유산을 점에서 선으로 면으로 연결한다.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 문화재청 5개의 사업이 모두 하나로 어울린다.
☞'화려광산존'에서는 활비비 체험, 목궁 체험, 토제 목걸이 만들기, 바비큐 음식 체험, 토기 사용 시연과 더불어 유물 모형을 관찰하고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 '상상 속 신창동 마을 여행'이 운영됩니다.
☞'모두광산존'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상시 체험과 문화재 개별 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조선 선비의 유생복을 입고 전각을 새기는 '선비의 하루',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부채 만들기, 커피 전통차 체험인 '다시 茶時 카페', 용아생가 스탬프북 만들기, 장덕동 근대한옥 팝업북 만들기, 무양서원 '페이퍼 토이(종이 장난감)' 체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빛고을 영무 농악의 흥겨운 무대로 '마한광산 선포식'도 개최됩니다. 현재의 광주를 만든 기원인 고대 마한이 남긴 신창동 유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선언하는 자리로, 이를 상징하는 '마한의 불'을 지피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한광산 선포를 계기로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마한역사체험, 마한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마한생활체험, 마한의 예술을 체험하는 마한예술체험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마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마한먹거리마당과 마한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마한음악마당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산구문화유산한마당은 광산구의 문화재를 알리고, 주민들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체험 프로그램 소개
행사 일정 |
2023년 6월 24일(토) 오후 2시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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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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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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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역사체험, 마한생활체험, 마한예술체험, 마한먹거리마당, 마한음악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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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 비 |
무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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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광산구청 문화관광과 062-960-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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