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교 ‘선비풍류’ 공연으로 새봄을 시작하다.

밀양 대표 상설공연의 아름다운 선율

이대형 시민기자 승인 2024.03.27 16:46 | 최종 수정 2024.04.04 18:25 의견 0
밀양검무 <사진제공: 박은희 sns 홍보단>

밀양시에서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선비풍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6일부터~10월까지(7월,8월 제외)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밀양향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밀양시의 후원으로 밀양문화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림의 종장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인물 이야기와 밀양아리랑 등을 접목한 로컬공연콘텐츠로 그 공연의 가치를 인정받고 밀양향교에서 토요상설 공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또 한 밀양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과거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 총 5차례 우수사업에 선정되었던 전력이 있어 문화재청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선비풍류’ 공연은 밀양시민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코레일 투어와 시티투어 등 관광사업과 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공연자들이 지역예술인들로 이루어져 밀양전통문화의 콘텐츠를 선 보이는 자리라 더 욱더 의미가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밀양의 전통놀이와 토속소리를 감상해보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밀양양반춤, 밀양북춤, 밀양기녀 운심의 밀양검무, 점필재아리랑과 아리랑동동 등이 향교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펼쳐지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 길을 사로 잡을 것이며 올해 부터는 특별공연 프로그램으로 '점필재 아라리' 뮤지컬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담당자는 “선비풍류 공연은 이제 지역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지원사업에 관련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객들의 호응이 필요하니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비풍류 공연 문의는 밀양문화관광연구소로 010-3883-2939 하면된다.

행사안내 배너 <사진: 이대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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