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신전(崇信殿), 경북 문화유산자료

1992.07.18 문화유산으로 지정됨, 1898년(광무 2년)에 군수 권상문이 신라 4대 임금인 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세운 전각. 1906년 부터 신라의 3성 시조 임금(박, 석, 김)을 같이 모셨고 '숭신전'이라고 불렀다.

방일섭 시민기자 승인 2024.06.24 13:42 의견 5

처음 지을때 월성안에 있던 것을 1980년 월성 안의 민가 철거와 함께 지금 자리로 옮겨왔으며 봄, 가을과 춘분과 추분에 걸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숭신전(崇信殿)의 본전

신라의 3대 왕의 성 가운데 최초의 석씨 왕인 탈해왕(57~80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왜국 동북쪽 멀리 떨어져 있는 타파나국 왕비가 잉태한지 7년 만에 커다란 알 하나를 낳았다. 그런데 알이 성서롭지 못하다 하여 궤짝에 넣어 바다로 띄어 보냈고 이 궤짝이 신라땅에 닿았다. 한 노인이 궤를 발견하고 열어보니 어린아이가 있어 데려다 키웠는데, 건질때 까치들이 울며 따라 왔으므로. 까치 "작(鵲)"에서 "조(鳥)"자를 떼어내고 "석(昔)"으로 성을 삼았다. 이름은 궤를 풀고 나와 탈해라 지었다고 한다.한한다.

숭신전의 외삼문인 영녕문(永寧門)

이 숭신전은 오릉에 있는 박씨의 사당 숭덕전과 대릉원 남쪽의 김씨의 사당 숭혜전과 함께 경주의 3전이라고 한다.

숭신전의 전사청 2칸 맞배지붕

현재 본전 좌측에 있는 전면 4칸, 측면 1칸의 상의재(尙義齋)는 보수 수리중에 있다. 오른쪽에는 전면 4칸, 측면 1칸의 상인재(尙仁齋)가 있다

1921년에 영녕문 밖에 세운 모우각(慕虞閣)
신라석탈해왕비(新羅昔脫解王碑)

1906년에. 박혁거세를 모시는 오릉의 숭덕전(崇德殿), 대릉원 남쪽의 미추왕 김씨를 모시는 숭혜전(崇惠殿)처럼 석씨 성의 시조인 탈해왕을 모시게 되었으므로 '숭신전'이라는 편액(扁額)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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