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성주사지의 교훈을 통해 ‘보령의 내일을 더 푸르게 푸르게’

2024 보령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현장 방문 배움자리 실시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7.08 18:05 의견 3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7월 8일(월) 오전 9시에 보령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배움자리를 실시하였다. 오늘 이 자리는 보령시의 생활하수가 어떤 단계를 거쳐 처리되는지 과정을 살펴보고, 보령시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현황을 들으며 자신과 가정에서의 생활태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어진 자리에서는 보령 성주사지를 들러 보령국가유산지킴이 임인식 단장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보령의 역사와 국가유산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울러 성주사지 주변을 함께 돌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환경보전의 마음도 키워 나갔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에는 백정현 보령교육장이 함께 하여 보령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플라스틱 전환 운동’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김나영 회장은 "작년 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 방문에 이어 올해 하수종말처리장 견학을 통해 보령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이 더 커진다.“며 ”이뿐 아니라 보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인솔한 김종진 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역사와 환경이 결합된 전국 유일무이의 ‘친구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환경나들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사업을 더 확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거를 넘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푸른 보령이 그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

한편, 백정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다른 국가유산 사랑으로 보령의 백년대계 미래교육의 뿌리는 국가유산 교육에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22일 국가유산지킴이 날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된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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