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명중고택(淸道. 明重故宅)/운남고택(雲南故宅)

2013.04.08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지정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默)의 손자인 박내현(朴內鉉)(1861~1896)이 1881년(고종 18년)에 세운 가옥

방일섭 선임기자 승인 2024.07.12 01:00 의견 2

청도 운남고택 안채

조선 후기 운강 박시묵의 손자인 박내현(1861∼1896)이 고종 18년(1881)에 세운 가옥이다.

청도 운남고택 사랑채
[출처 : 국가유산청 유산지정 사자자료]

그 뒤 둘째 아들 박순희(朴淳憘)(1896∼1934)가 입주하여 ‘명중고택’이라 하였다.

박시묵의 셋째 아들인 박재충[1850~1869]이 요절하자 양자인 운남(雲南) 박좌현(朴佐鉉)[1870~1947]이 1892년에 왼공하여 운남고택이라고도 한다.

청도 운남고택의 대문채
[출처: 국가유산청 유산지정 사진자료]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마당이 보이고 중사랑채를 지나면 안채인 정침이 있다. 안마당의 왼쪽에는 방앗간채가, 오른쪽에는 곳간채가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트인 ㄹ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침의 대청 전체에 문을 달아 당시 폐쇄적인 양반댁 부녀자의 생활 양식을 보여 준다.

현재 안채 지붕보수와 담장 보수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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