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역에서 펼쳐지는 시원하고 유쾌한 썸머타임! 70년대 추억 여행 떠나요!
- 1970년대 드라마세트장 같은 풍경의 '득량역 문화 정거장' 축제
- 7080 추억을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득량역거리
김오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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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8:15 | 최종 수정 2024.07.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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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간이역 인 득량역(得粮驛)
득량역(Deungnyang station, 得粮驛)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1930년 12월 25일에 개통한 경전선의 철도역이다. 현재 무궁화호, 남도해양열차가 정차하며 역 앞은 득량면 소재지이나, 득량면 내의 다른 핵심 마을인 예당역 일대에 비하면 역세권 규모가 작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간이역 문화공간 프로젝트 실시역이 되어 역사 내 공간이 리모델링 되었고, 주민들이 나서서 역 앞에 1970년대를 바탕으로 한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여 남도해양열차 정차역으로 선정되었다.
이 동네의 지명은 임진왜란 당시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득량도)에서 이순신이 왜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왜군을 물리쳤다. 이에 '얻을 득(得)'과 '곡식 량(粮)'자를 인용하여 득량이라 한데서 유래하였고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남쪽에 있는 역이기도 하다. 경전선에서는 최남단으로 '문화역 득량'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역 내부가 새단장을 했으며, 옛날의 역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역 앞에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새마을 운동 즈음의 시대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많이 갖추고 있는 작은 역이다.
▶ 득량역(得粮驛) 썸머타임
◾️기간 : 2024년 8월 3일(토) 오전11시 ~ 오후3시
◾️장소 : 득량역(보성군 득량면 득량리)
◾️주요 행사
▪️ 득량역추억마켓(보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 지역농산물, 먹거리(김치전, 감자전, 음료, 미숫가루, 수박, 막걸리, 맥주 등), 행운룰렛, 추억의먹거리, 풀장운영 등
▪️ 득량역문화정거장(단미회 주관) - 버스킹공연, 추억의놀이, 캐리커쳐, 레트로 뮤직박스, 나만의 스탬프, 교복체험 등이 있고, 그외 대나무물총, 부채, 자이언트얀가방만들기 등 다양하게 즐기는 문화정거장
◾️주관 : 단미회 &.보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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