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밥할머니보존회와 협동조합 행호유람 업무협약 체결

협약을 통해 고양밥할머니를 비롯한 의병 및 임진왜란 연구에 큰 역할 기대

이옥석 시민기자 승인 2024.08.21 15:36 의견 0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양밥할머니보존회와 협동조합 행호유람

8월 19일 오전 11시에 고양밥할머니보존회(회장 임현철)와 협동조합 행호유람(대표 이옥석)가 고양밥할머니공원 앞에서 상호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 여름의 더위가 가시지 않은 탓에 꽤 더운 날이었지만 밥할머니보존회원들과 행호유람 회원들 30여 명이 모여 협약식을 맺으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양 단체는 각자의 책임 인식과 상호 협력,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향토사 연구 및 교육·학습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인력 등을 상호 교환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양밥할머니보존회 임현철 회장, 협동조합 행호유람 이옥석 대표

이옥석 행호유람 대표는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향토사를 더 깊이 연구하고 교육현장에서 펼칠수 있는데 큰 힘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협력하여 고양시 향토사 연구와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철 고양밥할머니보존회장은 “행호유람과 협력하여 밥할머니 해설사 심화과정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다양한 역사체험도 계획하고 있다”며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에서 여성의병들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밥할머니의 존재는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참여 나눔의 정신’을 대표하며 공동체를 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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