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채움
산사활용사업으로 영규대사의 보양식을 만들어요
by 금산 김인숙 기자
승인
2024.09.11 09:47 | 최종 수정 2024.09.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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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보석사는 전나무 오솔길이 잘 뻗어있는 천년고찰이다.
승병 영규대사가 머문 의선각은 승병으로 활약하는 시기에 기거하신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때 승병으로 목숨을 다해 활동하시려면 체력보강이 최우선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하며 인삼으로 건강을 보충하는 의미로 홍삼환 만들기를 해본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가족 건강을 위해 홍삼환을 비즈오니 그 정성을 갸륵하게 받아주소서
더운 여름날 힐링의 공간 보석사를 찾아주신 관광객은 산사활용프로그램으로 홍삼환 만들기 수업을 받았다.
비움과 채움이라는 프로그램은 금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으로 누구나 쉽게 먹기좋게 홍삼환으로 만들어 보는 귀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더운 여름의 건강을 챙기는 음식으로 '수퍼프푸드'를 택하라면 아마도 많은분들이 선택할 것이다. 금산인삼으로 고려인삼으로도 유명하니 프로그램 진행으로도 아주 좋은 소재를 자랑한다. 그래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좋은데~ 한가지 아쉬은 점은 쓴맛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을 계신다는것
그래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홍삼환으로 만들기로 한다.
위의 사진은 엄마, 아빠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만들고 계신 모습이다.
홍삼환 만드신 분들 늦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금산으로 또 놀러오시라 인사드립니다.
금산 비단골문화재지킴이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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