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면택 박사(공감연구소장), ‘장애이해 및 인권 인식’ 재능 기부 자선 교육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령지회장으로 남다른 숭고한 봉사 정신 발휘
임인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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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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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면택 박사(공감연구소장)가 19일 충남 보령시 대천중학교 도서실에서 ‘장애이해 및 인권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
한 박사는 바람직한 장애인식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장애인식에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교육이 이뤄졌다.
한 박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장애인식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봐야 하는지 장애의 전반적인 이해, 장애인 권리의 이해, 장애유형별 지원방법의 이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감성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의로, 자신의 경험과 퀴즈를 통한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한 박사는 "저는 20대에 ‘강직성척추염’으로 장애3급을 받았으며,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때 6개월 차이로 부모님을 잃고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으로 장애에 대한 경험, 부모없이 자란 아이들의 마음과 정서 행동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울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좋은 맨토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웠던 정보들과 경험들을 조금이라도 나눠주고 싶었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강의를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한 박사는 충남 보령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자기표현훈련’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 박사는 "이러한 강의를 들은 청소년들에게 함께 공동체를 영유해가는 이유와 자신감,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를 살아가는 시대에 꼭 필요한 훈련이고 인식들이며,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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