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조명으로 만든 대형 연하장과 빛나는 새해를 맞이하세요!
- 남산 N서울타워 앞 팔각정에서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빛의 연하장’ 전시
- LED 종이학과 한지등(燈) 해치 조형물 활용한 대형 연하장 형상의 전시물 조성
- 남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나만의 연하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포토존 운영
- 서울숲, 월드컵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공원 곳곳 다양한 빛 조형물 단장
사진전문기자 김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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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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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잎이 진 겨울의 공원은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서울의 공원 곳곳에 마련된 겨울의 빛 조형물들을 만나보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남산공원 및 주요 공원에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특히 서울의 대표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는 12월 20일부터 LED 종이학과 한지등으로 만든 특별한 대형 연하장이 설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빛의 연하장’은 남산 팔각정을 둘러싸고 있는 양옆으로 LED 종이학 4,000점으로 조성되며, 팔각정 오른편에는 특수한지로 제작한 대형 해치 모형의 한지등을 배치하고 점등 기구를 활용하여 마치 해치가 학을 날려 보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 ‘학’은 예로부터 장수와 행운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서 영물로 여겨져 왔으며 서울의 상징물인 ‘해치’ 또한 꿈과 희망, 행복을 가져다주는 상상의 동물이다. 시는 학과 해치를 소재로 한 ‘빛의 연하장’ 조성을 통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와 새해 꿈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 ‘빛의 연하장’은 12월 20일(금)부터 내년 설 연휴 이후인 2025. 2.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점등 관람 시간은 하루 5시간으로 매일 17:00부터 22:00까지 점등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산공원의 주요 산책로 길을 따라 나무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원터가든’을 조성해, 걸으면서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이외에도 서울숲과 월드컵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도 저마다의 특징을 살린 아름다운 빛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 한편,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밤이 긴 겨울의 특색을 살려 서울의 주요 공원에 빛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마련했다”라며 “남산 ‘빛의 연하장’을 비롯해 서울의 공원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정원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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