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바문화친선협회,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제 3회 쿠바문화페스티벌 개최

그림과 쿠바문화, 그리고 쿠바의 한류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

by 이반야 전문기자 승인 2024.11.19 18:46 의견 0

한·쿠바문화친선협회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공동주최하고 위아원씨앤씨(주), 더블유 아트 갤러리가 후원하는 쿠바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5년 창설된 한·쿠바문화친선협회는 쿠바의 문화를 한국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2021년에는 서울시 산하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었다. 지난 1회에서는 쿠바의 사진전을, 2회에서는 영화를 통해서 페스티벌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 3회 쿠바문화페스티벌에서는 쿠바 작가 3인의 그림전시와 쿠바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2월 14일 쿠바와 수교를 맺고 한국에 와 있는 Mario 쿠바 대사 대리가 참여하여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쿠바 한류문화주간행사를 후원했던, 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남상현 팀장이 방문하여 이번 행사에 대해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 (주)볼리비아 대사이자 현 한쿠바문화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철 전문가가 쿠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끝으로 2023년 한류문화주간행사의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다 함께 보면서, 쿠바의 한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어린이 대공원 팔각당에서는 더블유 아트 갤러리에서 제공한 다리엘 페레즈, 알레한드로 페드리도, 산드라 아우스트리치 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전시는 23일까지 계속 된다.

이번 행사를 직접 준비한 한쿠바문화친선협회의 두정수 회장은 협회 창립의 취지가 다양한 쿠바문화를 한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쿠바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쿠바의 문화세계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효상 부회장은 앞으로 수교가 이루어진만큼 쿠바여행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미 교류협력을 해둔 바가 있으므로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쿠바 여행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회가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쿠바에서 개최되는 한류문화주간행사를 준비하고, 영상 제공에 도움을 준 쿠바의 한류문화프로젝트인 ARCOR의 문윤미 이사와(현재 한쿠바문화친선협회 아바나 지부장)의 교류 협력을 지속하여 앞으로는 쿠바의 문화인들을 초대하여 더 큰 공유의 자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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