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중부지역 고대 문화 연구 위해 중부고고학회와 ‘맞손’

- 한성백제박물관-중부고고학회,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중부지방 발굴조사 중심 기관 간의 성과 공유 등 전문성 활용 협력 추진
- 박물관의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답사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 논의

사진전문기자 김덕중 승인 2024.12.18 09:46 의견 0

□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지난 12월 13일(금)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과 중부고고학회(회장 정해득)가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과 정해득 중부고고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고·역사 문화 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기반과 학계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역사 유적을 활용한 학술대회 기획 및 진행, 고대 역사 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상호협력, 보고서 및 연구자료 등의 학술교류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 이번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미귀속 유물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개발, 발굴 조사 방법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발굴 현장 답사를 통한 조사 내용 공유 등 조사기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한성백제박물관 중부고고학회 업무협약 체결식

□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백제를 비롯한 중부지역의 고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고 전문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 시민들에게 서울의 고대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한성백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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