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역사·문화·기술 융합한 '글로벌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재탄생…
- ’25년까지 오간수교~나래교 500m 구간 개선… 안전·역사·명소성 강화
- 청계천 보행환경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DDP, 흥인지문 등 야경 명소와 연계 추진
- 서울시, “역사와 미래,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세계적 야간 관광명소로 도약 기대”
사진전문기자 김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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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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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복원 20주년을 맞은 청계천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기술과 조명디자인을 활용해 청계천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2025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4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해, 9월에 1차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오간수교에서 버들다리 나래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으로,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간수교 주변부터 우선 추진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각 구간별로 독창적이고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성격에 맞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며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청계천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며,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서울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조명을 활용해 탄생하는 새로운 야경은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2025년 9월, 완공된 청계천의 새로운 모습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이후 전 구간(청계광장~나래교)으로 사업을 확대해 서울의 야간경관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서울시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서울의 역사, 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야간 공간을 창출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계천이 시민에게는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쉼터로, 관광객에게는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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