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 참봉 한준민 일가 묘 출토 유물』

김용목 전문기자 승인 2024.12.28 10:31 의견 0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민속복식 분야에서는 2003년 4월 2일,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심중리 청주한씨淸州韓氏 송재松齋 문정공파文貞公派 선산先山 묘墓 2곳의 남자 1구와 여자 2구에서 17세기 복식 유물 총 74점을 수습하였습니다.

묘주는 광해군 때에 영릉英陵 참봉參奉(9품 벼슬)을 지낸 한준민韓俊敏(1570~1638)과 부인 여흥민씨驪興閔氏(17세기 전반기) 그리고 한준민의 아들 필弼(1590~1654)의 부인 평양조씨平壤趙氏(17세기 전반기)입니다. 수습된 유물은 토양 등의 영향으로 옷의 겉감을 형성하고 있던 견직물이 모두 소실되거나 수습되지 못하여 솜과 안감의 면·마직물만 남아있는 특이한 사례입니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편, 변형국배판, 양장,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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