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한유진)과 충남문화유산단체연합회(연합회)는 유교문화와 전통문화의 보존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두 기관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상생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근 한유진 원장과 은진현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의 국가유산 보존과 관리, 그리고 유산의 현대적 가치 발굴을 목표로 설립된 충남문화유산단체연합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연합회는 충남의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의 보존을 넘어, 이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교문화 연구, 한국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학술정보 교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 적합한 유교문화의 연구와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전통문화 창달을 위한 행사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재근 원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충남 유교문화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충남의 국가유산 보존과 전통문화 진흥을 위해 연합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두 기관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진현 회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합회는 한유진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유교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문화 진흥을 선도하여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 발굴 및 보존에 한층 더 집중하며,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