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도시센터가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이하 토요피크닉) 문화예술활동 참가자 공모를 시작하며 2025년 광양 문화교역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토요피크닉’은 중마생태공원 내 3동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중마교역소를 활성화해 관계권역별 거점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피크닉을 즐기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며, 지난 2월 11일부터 참가팀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3월~7월) 프로그램 운영팀(혹은 개인)을 모집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버스킹 공연 ▲피크닉 레크레이션 총 2개다. 우선 ‘버스킹 공연’ 분야는 노래·연주·난타·댄스 공연 등 음향장비를 소지한 소규모 야외공연팀(혹은 개인)으로 최대 16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팀(개인)당 최대 2회까지 참가 지원 가능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피크닉 레크레이션’ 분야는 게임, 체험 등 피크닉에 참여한 시민 대상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팀(최소 2명 이상 구성 필수)으로 최대 8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팀 역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자 공모는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자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3월 7일에 최종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도시센터 온라인 홈페이지(www.gy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중마교역소는 2023년 문화도시를 준비하며 민·관·산이 협력해 조성한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다. 이제는 시민과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이 지속적으로 교류되는 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