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다채로운 색깔로 전국을 매료시켰다.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해녀의 봄 영화, 해녀의뜰 연극 공연 등

문귀호 선임기자 승인 2023.11.21 06:15 의견 1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해녀문화’가 3년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념으로 서울과 인천, 전북 김제에서 해녀문화의 다채로운 색깔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김제 지평선 축제에서의 해녀문화 공연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해녀문화 프로그램들은 무용과 국악, 제주의 전통의상 갈중이가 결합된 해녀문화 공연과 해녀의 삶을 담은 ‘해녀의 뜰’ 연극과 ‘해녀의 봄’영화제작 등이다.

지난 10월 6일에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참가하여 해녀문화를 알린데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소극장에서 해녀문화 창작 무용극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최선자 원로 배우와 김영서 배우가 참여한 ‘해녀의 뜰’ 연극 공연이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졌다.

해녀문화 창작 무용극 '해녀의 뜰' 공연

해녀문화 창작 무용극 '해녀의 뜰' 공연


또, 지난해 양평힐링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할망바당’ 영화에 이어 올해에도 서귀포영화인협회 한영남 지부장과 손을 잡고 해녀의 삶을 통해 4.3과 남영호 등 역사적 사건들의 상흔을 다독이는 ‘해녀의 봄’ 단편영화가 제7회 미추홀 필름페스티벌에 출품하여, 지난 18일 사)인천예총회장상에 한영남감독, 시니어연기상에 황용희씨가 수상했다.

사)인천예총회장상에 한영남감독, 시니어연기상에 황용희씨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해녀문화가 전 국민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직접 도시를 방문하여 공연 및 영화출품을 했다”고 전제한 뒤, “내년에는 해녀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6대 도시 제주도민회와 연대하여 출향 해녀분들을 찾아 위안과 격려를 드리는 해녀문화 공연과 바당 프리마켓을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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