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대사)은 서울 서초동의 아트 스페이스 호서에서 루마니아 화가 미렐라 트라이스타루(Mirela Traistaru)의 작품 70점을 한국으로 들여와 대전, 서울, 인천을 순회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과 주인천 루마니아 명예영사관이 주최하고 호서대학교와 아트스페이스호서와 KL법률사무소, 뉴코리아진흥(주), 한국무역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70점이나 되는 작품을 한국에 들여오는데 꽤 힘들었다고 조중현 한국무역진흥원 원장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문화·관광·예술 교류 전시회’로 개최되었기에 (사)문화재전략센터의 박동석 이사장이 문화분야 상호동반자로서 특별 초청되어 참석하였다고 박이사장은 밝혔다.
처음 대한민국 순회 전시도시인 대전에서는 비르길 니틀레스쿠(Virgil Nitulescu) 루마니아국립박물관 관장과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전-루마니아간 관광·문화·예술분야 정보 공유 및 협력, 문화보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미술관 운영 관련 협업 등의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내용의 협약을 마쳤다고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대사는 말했다.
미렐라 트라이스타루 화가는 풍부한 연극, 영화 및 TV 활동(의상 및 배경), 국제 페스티벌, 패션쇼, 세미나 및 창작 워크숍 참여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터키, 이집트,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및 미국의 개인 컬렉션에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화가로 유명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동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 초청을 통해 주한 대사들도 문화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대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제 한국과 주한 대사관과는 정부를 통한 정치적 외교뿐만 아니라 민간을 통한 공공외교와 문화외교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인류 모두가 함께하는 지구시민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했다.
본 전시회는 대전에서 1월 24일~28일까지, 서울에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그리고 인천에서도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개최되었다.
#루마니아, #주한루마니아대사관, #미술전, #체자르마놀레아르메아누대사, #미렐라트라이스타루, #Mirela_Traistaru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