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내리는 북시베리아 타이기 북시베리아 알타이 탐사 연작시 윤명철 논설위원 승인 2024.05.09 23:53 의견 0 밤비 내리는 북시베리아 타이가 윤명철 어둠을 묻힌 빗발은 유난히 두렵다. 한 밤보다 더 캄캄한 타이가를 밝힌 반딧불이 조차 웅클인채 새까맣게 떨고 있으니. 애오라지 살점들 툭툭 터진 자작만 희멀건 몸으로 빗물만 마시는 중이다. 별꽃들 삼킨 빗물들 얄밉게 쏟아지는 북시베리아 타이가의 밤엔 회색 늑대들도 입 다문채 허공만 응시한다. 默. 바이칼 아무르 철도 속에서 UP0 DOWN0 K-헤리티지뉴스 윤명철 논설위원 ymc0407@naver.com 윤명철 논설위원의 기사 더보기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