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3년 째 환경지킴이 최고!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손으로 지킨다!’ 공룡 발자국에서 본격 활동 시작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6.07 14:32 | 최종 수정 2024.06.12 18:27 의견 3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보령시(시장 김동일),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에서는 3년전 업무협약 체결후 국가유산을 지속발전으로 지키기 위해 3년째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손으로 지킨다!”란 교육 프로그램을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충청남도 기념물 193호 ‘보령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에서 보령명천초등학교(교장 김은숙) 4학년 24명을 대상으로 강우섭 인솔교사와 함께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의 주관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 했다.

지난, 2022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와 보령국가유산지킴이 양성을 위해 보령시청,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후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정확히 알고, 내 고장 보령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 3년째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12개, 고등학교6개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국가유산 교육과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 보령국가유산지킴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에서 무료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협약식을 통해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시청/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함께 손잡고 보령지역의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고, 지키는 민주시민과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할 것을 일관된 방향성으로 지속발전 가능하게 실천하고 있다.

백정현 교육장은 “보령교육지원청이 보령시청/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함께 내 고장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미래 인재를 기르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 환경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서 지방사교육과 함께 국가유산 환경교육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의 공룡조형물은 공룡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룡의 종류 및 크기, 색채 등의 자문을 받아 화석에서 확인된 용각류 및 조각류 공룡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서식한 '루양고사우루스' 2개체와 '프로박트로사우루스' 1개체를 제작했다.

공룡 발자국은 지난 2015년 정풍희 서해삼육중학교 교사가 발견했으며, 시는 2016년 주변의 지질과 화석층의 특성 파악을 위해 자체 학술조사를 실시했고, 113㎡ 면적에 지름 20~30㎝ 크기의 원형 발자국 13개를 비롯해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천수만층의 다양한 지질학적인 현상을 확인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혼자 걸어가면 발자국이 되고 많은 사람이 걸어 가면 길이 되고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가면 역사가 되는 "공룡발자국 화석은 생존환경, 생존 시기 등 고환경을 해석하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맨삽지 부근의 지질학적 자연현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며, 이곳에서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손으로 지킨다!’ 활동이 본격 시작되어 공룡조형물을 잘 보존·관리하고, 지질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길을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에서 만들어 주어 ”만세보령. OK보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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