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경내에서 어린이와 조부모가 함께 즐기는 단오절행사
- 음력 5월 5일 단오절
- 조부모와 즐기는 단오절체험
전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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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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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단오절을 맞아 성균관유도회언양지부(회장 손진근)는 언양향교 경내에서 2024년도 향교서원문화유산활용사업의 일환인 '단오절 체험으로 만나는 선비문화체험'을 어린이집 유아들과 조부모가 함께 즐기는 단오절 체험행사는 실시했다.
초롱초롱한 눈망을을 한 얼니이들이 한복과 유생복을 입고 그네를 타고 창포물에 머리 감기, 떡매치기, 사물놀이 체험, 연희공연관람을 하였다. 김시우어린이는 '선생님 옛날에는 왜 삼푸가 없어요?' 하고 어린이스러운 질문을해서 한바탕 웃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향교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알았다고 하면서 손잗ㄹ과 손을 잡고 경내를 이동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보였다.
성균관유도회언양지부는 올해 7년차 향교서원문화유산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브랜드화와 행사 참여자에게 향교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2025년엔 한발 더 나아가 타 지역사람들이 울산을 찾아주고 또한, 향교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구상 중이라고 알려주었다.
단오절에 빠질 수 없는 수레떡만들기 놀이에서는 신이나서 떡매로 떡을 쳤다. 쑥떡이요~~ 수레떡이요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에 떡이 점점 더 맛있어지고 있었다.
2024년 5월 17일부터 문화재청에서 이름이 바뀐 국가유산청에서는 2024년 10월 18일~11월 3일 까지 우리고장 국가유산주간으로 발표를 했다.
국가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국가유산가치를 확산하여 지역활성화에 기여해 온 문화유산활용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주간으로 지정이 되어 전국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단체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문화유산활용사업 단체는 밝혔다.
성균관유도회언양지부도 국가유산주간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렸으며 신청은 사무국 052)264063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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