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손으로 지킨다!’ ‘보령 웅천초 충청수영성을 품다’

보령시,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3년째 공동 수행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6.12 17:34 | 최종 수정 2024.06.12 17:41 의견 0

보령시(시장 김동일),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에서는 3년전 김영화 교육장 재임 시 업무협약 체결후 국가유산을 지속발전으로 지키기 위해 3년째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손으로 지킨다!”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12일(수)에는 보령 웅천초등학교(교장 송선숙)3-4학년을 대상으로 강인규 인솔교사와 함께 사적 501호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의 주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와 보령국가유산지킴이 양성을 위해 보령시청,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후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정확히 알고, 내 고장 보령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 3년째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12개, 고등학교6개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국가유산 교육과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 보령국가유산지킴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에서 무료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교육 봉사활동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협약식을 통해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시청/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함께 손잡고 보령지역의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고, 지키는 민주시민과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할 것을 일관된 방향성으로 지속발전 가능하게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교육으로는 임인식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장의 충청수영성의 역사와 진휼청, 영보정(永保亭)의 한시 짖기와 3행시(詩)로 교육의 효과와 재미를 더했으며 소중한 국가유산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백정현 교육장은 “보령교육지원청이 보령시청/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함께 내 고장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미래 인재를 기르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 환경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서 지방사교육과 함께 국가유산 환경교육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 영어: Navy Headquarters of Chungcheong-do Province, Boryeong)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일대에 있는 성곽이다.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9호 보령오천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01호 충청수영성으로 명지정 되었고, 2011년 7월 28일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문화재(사적) 지정 사유로는 충청수영성은 성지(城址)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지형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관적으로도 우수한 상태이며, 수영성의 입지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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