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6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 거점 권역별 개최 예정

문화재청 = 국가유산청, 문화재지킴이 = 국가유산지킴이 지방동시 개최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6.12 18:05 | 최종 수정 2024.06.13 09:48 의견 0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와 함께 6월 22일 2024년 ‘제6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를 거점 권역별로 전국 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경인권 등 5개 거점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성과를 알리면서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되었다.

* 임진왜란 시 정읍 유생 안의, 손흥록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 등을 정읍 내장산으로 옮긴 날(1592.6.22.)을 기념하고 계승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이사회를 걸쳐 각 권역별 거점 행사로 전국 동시에 진행되며 시상은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재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축사, 활동성과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지킴이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전국의 7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개인·학교·민간단체 등)이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되어 있고, 또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 61개 협약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문화유산 주변 환경정화, 모니터링, 홍보 및 기부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지역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재지킴이 활동」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 지자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도 구축되어 가고 있다.

* 조례 제정 지자체: 광역 6개(서울‧대전‧경북‧경남‧충북‧충남), 기초 3개(고창‧사천‧평택)

문화재청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는 마음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최호운 연합회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문화재지킴이가 국가유산지킴이로 거듭나는 20여년의 역사와 함께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며 권역별 단합과 협력으로 연합회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며 국가유산 지킴이로서 자긍심과 새로운 비젼과 희망으로 역사성과 연결시켜 범국민적인 국가유산사랑 운동으로 승화시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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