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명천초등학교, 성주사지(聖住寺址)는 우리가 지킨다!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3년째 성인(聖人) 교육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6.14 13:19 의견 2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 손으로 지킨다!’의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교육 프로그램이 날이 갈수록 교육계의 커다란 관심과 수준 높은 선각자(先覺者)적인 교육이미지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지역사회의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촉매제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충남 교육계에 신선한 새 교육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꿈을 찾고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명천교육”을 교육목표로 하는 충남 보령시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은숙)에서는 교육가족 인사에서 “자기관리와 창의학습으로 나의 주체성을 찾고, 협력적 소통으로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교육목표를 두고 교육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학교입니다.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소통하는 행복한 명천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원으로 지난 13일(목) 보령 성주사지(聖住寺址)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2024 친구와 함께하는 보령 국가유산 환경나들이’가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 열정을 보여준 것이다

그동안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 에서는 3년 전 김영화 교육장 재임 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국가유산에 대한 지속발전으로 지키기 위해 3년째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우리 손으로 지킨다!”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해 주었다.

지난, 2022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와 보령국가유산지킴이 양성을 위해 보령시청,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정확히 알고, 내 고장 보령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 3년째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12개, 고등학교6개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국가유산 교육과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1교 1국가유산 환경지킴이’, 보령국가유산지킴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에서 무료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교육 봉사활동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협약식을 통해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시청/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함께 손잡고 보령지역의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고, 지키는 민주시민과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할 것을 협약하고 일관된 방향성으로 학교의 교육 목적과 함께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보령 성주사지는 보령시 동부 성주산(676.7m) 남쪽 골짜기에 있는 절터이다. 성주사는 통일신라 말기 9산선문 중 하나로 이름 높았던 곳으로 아주 번성했던 사찰이다. 성주사는 6세기경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성주사로 개명된 것은 통일신라 말기로 전해진다. 전성기 성주사는 총 천여 칸, 승려 2,000여 명에 이르는 큰 규모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절터에서 백제시대에서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는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사적으로 지정된 성주사지에는 현재 국보 대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보물 5층 석탑, 보물 중앙3층 석탑, 보물 서3층석탑, 보물 동3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석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인 석계단과 석불입상 등이 있다. 발굴 조사에 의해 금당지, 삼천불전지, 회랑지, 중문지 등의 건물터가 드러났다. 절터 북서쪽에는 멋을 부려 세운 전각이 있는데, 그 안에 부도비가 있고 비문은 신라의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이 글을 짓고 그의 조카 최인연이 글씨를 썼다. 지금은 바로 옆에 세워진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에서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보령시에서는 문화재의 새 이름으로 문화재청의 국가유산청으로 변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의 전환에 따라 활용방안과 지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보령불교사암연합회,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과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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