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선비길 걷기와 플로깅에 빠지다

-울주 언양 읍성 둘레길 걷기와 플로깅
-영화루에서 언양읍성의 옛 모습을 그리다

전순희 시민기자 승인 2024.07.07 08:03 의견 0
언양선비길 걷기와 플로깅에 참여한 자유학기제 학생들

7월 첫주 토요일 성균관유도회언양지부(회장 손진근)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상관없이 자유학기제 중학생들과 언양읍성 국가유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신나게 플로깅을 진행했다.

평지읍성으로 가장 잘 남아있는 읍성으로 손꼽히고 있는 언양읍성은 울주군 역사속의 방패 지역으로 삼국시대의 토성으로 시작하여 조선에 이르기 까지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울주군의 대표 국가유산이다.

언양읍성은 현재 동문의 성벽복원이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남문인 영화루는 복원이 되었고 성곽이 대표적 형태인 치성과 옹성등이 명확하게 남아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 역활을 한 언양의 도심 중심에 네모형태로 남아있는 언양읍성의 플로깅을 마친 후 학생들은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보이는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언양읍성 남문 영화루에서 읍성을 내려다 보며 해설을 듣고 화이팅을 하는 모습

행정읍복지센터에서 부리보를 지나서 영화루까지 플로깅을하고 잠시 쉬면서 언양읍성에 관한 해설을 듣고 '언양읍성 국가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잘 물려주자' 구호를 외치면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언양읍성의 동헌과 객사자리를 내려다 보며 해설을 듣고있는 자유학기제 학생들
자신의 봉투에 가득채우고 큰 봉투에 옯겨담는 모습
텀블러를 지참하고 열심히 플로깅 삼매경

플로깅행사는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운영취지 아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물병이 아닌 텀플러를 지참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자고 하는 취지에 학생들은 기꺼이 동참해주어 모두 텀플러는 지참하고 플로깅에 참여헸다;

성균관유도회 손진근지부장은 찐마음인 학생들과 함께 플로깅에 참여하면서 언양지역의 중학생들이 올곧은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플로깅도 큰 부분을 차지할 수있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플로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행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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