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하남시지회,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8.15 페스타’ 성황리에 마쳐

역사를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김희태 전문기자 승인 2024.08.16 18:43 의견 0
▲ 행사 후 광복회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광복회 하남시지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15일(목) 하남시 보훈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8.15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하남시지회가 주최하고, ㈜메가라이브(대표 한거남), 하남프렌즈(대표 김응대),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송정희)가 후원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 고문과 이현재 하남시 시장이 축사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중요성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이영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전승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공휴일로만 지나칠 수 있었던 날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었고,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부른 광복절 노래가 감동적이었다”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신애 대표(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역사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기획과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광복의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로봇댄스
▲ 대한민국임시정부 ox퀴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만들기

이번 ‘8.15 페스타’는 참여자들이 직접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나는 광복군이다' 전시관람 ▶독립운동 퀴즈 및 만세로봇 체험 ▶댄스로봇 시연 ▶거북선 미니카 레이싱 대회 ▶대한민국임시정부 ox퀴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만들기 ▶8.15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광복회 하남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8.15 페스타’는 광복회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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