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향교 학문의 문을 열다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인재 양성의 길을 열다

이한숙 시민기자 승인 2024.08.20 19:57 의견 0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부여향교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부여향교가 창건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조선시대 부여 구교리 부소산 서쪽 기슭에 있던 향교를 18세기 중엽에 현재 동남리로 이전하였다.

향교는 문묘와 어진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는 조선시대 지방교육 기관이다. 향교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내·외삼문, 수선재가 있다. 부여향교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향교 건축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부여향교

부여향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기품있는 부여향교)의 프로그램 중 "청금록에 새겨진 내이름" 에서는 부여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예절과 환경,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도서를 활용하여 향교에서의 교육 기능을 되살렸다. 또한 향교의 전교 또는 장의가 직접 부여향교의 역사와 배향 등을 주도하여 생생함을 더하였으며 앞으로도 열린향교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문묘배향

문의: 부여전통문화연구회 041-832-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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