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고전강독 <둔촌서당> 7기 선착순 모집
<명심보감>으로 한문 첫걸음 떼볼까?
-9월~12월 매주 금 15:00~16:30 -
고현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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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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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문화도서관(관장 임상선)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제7회 <둔촌서당>을 운영한다. <둔촌서당>은 강동구 역사 특화 도서관인 우리역사문화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한문 읽기 고전강독 모임이며, 지금까지 사자소학, 동몽선습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문 교육에 힘써왔다.
이번 <둔촌서당> 7기에서 읽을 고전은 대표적인 동몽서(童蒙書, 아동용 학습서)로 알려져 있는 《명심보감(明心寶鑑)》이다. ‘명심’이란 말 그대로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 내용은 경서(經書)·사서(史書)· 제자(諸子)·시문집 등 여러 책에서 적절히 뽑아가린 좋은 구절들이 들어 있어 수백년 동안 즐겨 읽혀지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관 형성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번 교재가 되는 《신편 명심보감》은 기존의 《명심보감》에 우리나라 선인들의 금언, 명구를 모아 〈한국편〉으로 추가하여 편찬한 것이다.
이번 둔촌서당의 훈장(강사)은 이찬희 박사(전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가 맡아 한자와 한문을 처음 접하는 성인과 학생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1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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