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문화제-정조대왕의 꿈
정조대왕의 능행차와 국방의 꿈과 효심
다산 정약용의 거중기와 배다리
이을기 전문기자
승인
2024.09.18 17:31 | 최종 수정 2024.09.18 18:36
의견
0
수원 화성 문화제는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문화축제다. 2024년에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삼 일간 열린다.
수원 화성은 18세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곽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마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여행하는 느낌이다.
화성행궁은 화려한 궁궐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정조대왕은 백성에 대한 애민 정신과 효심이 깊은 군주로서, 각종 개혁 정치를 실시하였다.
"정조대왕 화성 능행반차도"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 세자 능인 현릉원을 가는 행사를 그린 것이다.
" 원행을묘 정리의궤"의 기록에 따르면, 창덕궁에서. 화성행궁까지 46킬로를 행차하였다. 행차에는 사람이 5,661명, 말 1,417필이 동원되었다.
당대의 최고 화가인 김홍도 등이 그린 그림을 1825년 추사 김정호가 재현하여 국보로 보관되고 있다.
현재 청계천 광통교와 장통교 사이에 높이 2.4 m 길이 186m로 신한은행(구 조흥은행) 후원으로 재현되어 있다.
이때 다산 정약용이 배다리를 설계하여 한강을 건널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다산은 거중기를 발명하여 수원 화성 행궁 축성에 사용하였다.
이을기 전문기자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