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장이 직접 들려주는 문화유산 이야기-한성백제박물관 <북토크> 개최

- 9월 20일(금)과 27일(금) 2회에 걸쳐 금요일 저녁 성인 대상 독서모임 개최
- <내가 사랑한 백제>의 이병호 교수, <단단한 고고학> 김상태 국립나주 박물관장 참여
- 박물관 카페에서 저자와 독자가 가깝게 소통…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통해 신청 가능

사진전문기자 김덕중 승인 2024.09.21 09:42 의견 0
가을 밤, 한성백제박물관 야경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가을을 맞아 성인 대상 독서모임 ‘북토크(이야기마당)’를 개최한다. 9월 20일(금)과 27일(금) 저녁 7시, 2회에 걸쳐 박물관 카페에서 진행되며 이번 북토크는 우리의 문화유산과 고고학 관련 책을 쓴 저자와 관람객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관련 자료 : 한성백제박물관)

□ 1회차 였던 20일(금)에는 이병호(동국대학교 교수)의 저서<내가 사랑한 백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으며, 국립박물관 학예사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생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전하였다. 또한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백제사와 문화교류에 대한 폭넓은 시각, 그리고 저자의 백제 연구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1회차 <내가 사랑한 백제> (이병호 교수)

□ 2회차인 오는 27일(금)에는 김상태(국립나주박물관장)의 <단단한 고고학>을 주제로 한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 유적 발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의 시작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최초의 인간이 만든 도구와 재료, 원시인류의 삶과 생각, 그리고 이를 추적하는 고고학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회차<단단한 고고학> (김상태 관장)

한편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책 속에 담긴 흥미로운 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서 접하고 저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가치를 더욱 가깝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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