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문화진흥원, 2024 서귀포 문화유산야행에 15개국 주한 외국 대사 및 외교관 등 30명 특빙 외교 행사 성료하다

김포공항 역사 최초로 다수의 대사들을 위해 VIP영접실로 공항의전
주한 외국 대사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의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의 유네스코 국제NGO등록을 지지하다

문귀호 선임기자 승인 2024.10.02 09:22 | 최종 수정 2024.10.02 19:23 의견 0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문화유산야행에 15개국 주한 외국 대사 및 외교관과 그 가족들 30명을 특별 초청하여 제주도와 서귀포의 문화유산야행 탐방 체험을 비롯하여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순문 서귀포시장과의 만찬까지 이르는 일정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당초에는 10개국의 주한 대사 및 외교관과 그 배우자인 20명으로 한정하여 참가 신청을 받으려 했으나 모집 3일만에 24개국이 신청하여 선착순 모집이라는 원칙을 적용하기에 외교 관례상 무리일 것으로 판단하여 24개국의 주한 대사 및 외교관의 신청을 다 받아 주기로 결정하여 비행기 예약 등의 일정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7~8월이 주한 외교관들이 거의 자국으로 가서 즐기는 여름휴가철의 기간이며 본국 정부의 일들로 취소와 변경과 어린 자녀들을 둔 외교관들을 배려하여 그 가족들까지 참가하게되었다고 하며, 특히, 주목할 점은 김포공항의 VIP의전실은 주한 대사 1명의 이임과 부임 때에만 사용이 가능한데 대한민국의 민간공공외교 의전 서비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문화유산야행의 후원기관인 국가유산청과 외교의전 담당인 외교부, 그리고 의전실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의 합동 협업으로 국내 행사상 최초로 다수의 주한 대사와 외교관들이 김포공항의 의전실을 사용하고 서비스를 받는 사례가 되었다고 앞으로 매년 이러한 국제민간공공외교의 서비스는 지속될 것이라고 안 이사장은 힘주어 말했다.

많은 주한 대사들과 외교관들로 인해 제주도지사와 서귀포시장과의 만찬 등에서 외교의전의 관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든 대사들을 축사와 답사, 건배사를 하도록 배려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의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 순서대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만찬 때에는 주한 브루나이 대사와 주한 가나 대사의 축사, 그리고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건배사를 하고, 오순문 서귀포시장 만찬 때에는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의 축사와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건배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환영사하는 안정업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이사장


이 자리에서 안 이사장은 유네스코의 국제NGO로의 등록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표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국제NGO 중 네 번째 국제NGO가 되는 것으로 내년 8월 말까지의 결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였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제주도를 만든 1만8천여 신들의 신화에 대한 스토리를 이슈화 및 국제화하여 국내적으로는 문화유산야행에서 7년 연속 최고의 야행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적으로는 국제스토리텔링협회에와의 협업으로 해외에 제주도의 신화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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