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재일충청협회 만세보령.OK보령 通(통)했다!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옛이야기 투어로 성주사지등 국가유산 알려
임인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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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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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충청지역 출신 동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재일충청협회(회장 서태원, 명예회장 류기환)의 임원진 9명이 김동일 민선8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보령시를 전격 방문하여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의 청주에서 부터 안내를 받으며 보령시에 도착하여 한.일관계의 뉴스꺼리인 사도광산이 연상되는 ‘보령석탄박물관’을 김호원 보령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배려로 특별 관람을 하고 ‘개화예술공원’에서 임항열 대표의 주관으로 특유의 꽃 비빔밥으로 오찬이 이루어졌다.
중식후 방문단 일행을 보령시청 2층 상황실에서 13시부터 대회협력과 교류협력팀장 사회로 김동일 시장과 간담회를 개최 하고 보령시 홍보영상 관람 및 보령시의 꽃다발 전달등 환영을 받으며 김동일 시장의 인사말과 서태원 회장의 인사에 이어 환담과 선물교환등 상호 정겨운 시간을 가지며 끈끈한 우의를 만들어 갔다.
기념 촬영과 간담회를 마친후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에서 준비한 대형버스를 이용 보령시 옛이야기 투어로 진행된 행사에는 임진. 정유재란에 불탄 것으로 전해지는 9산선문의 대표사찰 보령 성주사지를 방문하여 성낙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은후 천년역사관에서 김일태 부단장(민화향기 대표)이 준비한 보령국가유산 탁본체험을 경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고향의 정을 느끼고 성주사지 5층석탑과 달마도 탁본등 개인 소장용으로 특별 체험 기회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후 서해안 최고의 걸작 보령의 국가유산 충청수영성을 탐방하며 고즈넉한 수영성의 성곽을 밟아보며 성낙규 해설사의 수준높은 해설과 영보정(永保亭)에서는 옛 박은(朴誾) 선생등 이곳에 남긴 시인 묵객을 한시를 연상하며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가운데 서태원 회장등 영보정을 주제로한 삼행시 짖기를 재현하며 고향풍경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투어를 만들어냈다.
이번 (사)재일충청협회의 보령시 방문은 서태원 회장등 새로운 집행부의 구성과 함께 모국 고향방문길에 황혜자 부회장(시즈오카한인회 회장)이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향후 보령시와 일본간의 문화교류차원으로 보령에서 1박을 하며 민간외교관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사되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호텔에 머물며 품바 양재기 최웅재(한국국가유산지킴이 홍보대사)씨의 특별공연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돌아보며 내년도 충청남도 방문 의 해에 대한 토론과 즉석에서 류기환 명예회장은 2025년 (사)재일충청협회 신년회가 열리는 2월15일 품바 각설이 공연을 초청하여 품바 각설이 공연을 한류 문화화 하여 새롭게 견인하는데 큰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사)재일충청협의회는 앞으로 기업 문화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일본과 교류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며 상호 문화 교류차원으로 초청해 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 문화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만세보령 . OK보령에 대한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번 방문에서 더 뜨겁게 느껴졌다”며,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이 교류와 한.일 문화교류 지원을 통해 보령시의 수준높은 관광문화자원 국가유산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재일충청협의회는 1960년부터 친목 활동을 시작하여 2017년 5월 법인 설립과 명예회장 류기환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250여명의 회원과 재일본 충청지역출신 동포들의 친목과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며 금년 8월3일 제2대 서태원 회장 취임과 함께 박수자 수석부회장 황혜자 부회장, 김미일 부인회장, 윤정운 부인회 부회장 최은영 사무국장등이 모국방문에 오른 것이다.
*사진 : 박용서 (아동문학가)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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