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9일,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서 컬처마스터즈(Culture Masters)와 국제 중앙아시아학연구소(IICAS)가 문화유산 보존 및 도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IICAS의 에브렌 룻빌 소장, 컬처마스터즈의 박성용 대표이사와 장상육 기획총괄실장, 지역 사회 리더들 및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중요성을 더했다.
협력의 주된 목적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무형 및 유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문화유산 보존: 중앙아시아 지역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
디지털 콘텐츠 개발: 다큐멘터리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
교육 프로그램: 문화유산 관리와 도시 개발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도시 발전 모델 구축: 문화유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컬처마스터즈의 비전 발표
컬처마스터즈의 박성용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통해 거북섬을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컬처마스터즈의 핵심 프로젝트로, 다음을 강조했다:
아리랑 마스터 프로그램: 무형유산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아리랑 컬처 커넥트: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뉴스 플랫폼.
문화유산 종사자 교육: 무형유산 실천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의 개발.
이외에도 그는 거북섬을 해양 레저와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제안했으며, 시흥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와 산업단지 간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세계 민족예술축전과 국제 경제 비전 포럼
이어 장상육 기획총괄실장은 세계 민족예술축전과 이를 통한 글로벌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이 행사가 시흥 거북섬을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세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ICAS의 축사: 글로벌 협력과 거북섬의 미래
IICAS의 에브렌 룻빌 소장은 "이번 MoU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시흥 거북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기관이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개발의 선두주자로 함께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미래 협력 방향과 기대
컬처마스터즈와 IICAS는 앞으로 시흥 거북섬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거북섬을 해양 레저와 무형문화유산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 모델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글로벌 도시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성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시흥 거북섬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키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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