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유산 보존 및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의 새 장 열다 - 컬처마스터즈와 IICAS의 MoU 체결

시흥 거북섬, 글로벌 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다짐

편집부 승인 2024.10.11 03:55 | 최종 수정 2024.10.11 19:23 의견 0

2024년 10월 9일,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서 컬처마스터즈(Culture Masters)와 국제 중앙아시아학연구소(IICAS)가 문화유산 보존 및 도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IICAS의 에브렌 룻빌 소장, 컬처마스터즈의 박성용 대표이사와 장상육 기획총괄실장, 지역 사회 리더들 및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중요성을 더했다.

MoU에 서명하는 에브렌 룻빌 소장(왼쪽)과 박성용 대표이사

협력의 주된 목적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무형 및 유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문화유산 보존: 중앙아시아 지역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

디지털 콘텐츠 개발: 다큐멘터리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

교육 프로그램: 문화유산 관리와 도시 개발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도시 발전 모델 구축: 문화유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컬처마스터즈의 비전 발표

컬처마스터즈의 박성용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통해 거북섬을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컬처마스터즈의 핵심 프로젝트로, 다음을 강조했다:

아리랑 마스터 프로그램: 무형유산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아리랑 컬처 커넥트: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뉴스 플랫폼.

문화유산 종사자 교육: 무형유산 실천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의 개발.

이외에도 그는 거북섬을 해양 레저와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제안했으며, 시흥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와 산업단지 간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문화예술분야 및 시흥지역 주요 내외빈 참석자 기념 사진

세계 민족예술축전과 국제 경제 비전 포럼

이어 장상육 기획총괄실장은 세계 민족예술축전과 이를 통한 글로벌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이 행사가 시흥 거북섬을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세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ICAS의 축사: 글로벌 협력과 거북섬의 미래

IICAS의 에브렌 룻빌 소장은 "이번 MoU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시흥 거북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기관이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개발의 선두주자로 함께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미래 협력 방향과 기대

컬처마스터즈와 IICAS는 앞으로 시흥 거북섬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거북섬을 해양 레저와 무형문화유산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 모델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글로벌 도시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성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시흥 거북섬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키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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