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주)국제문화재전략센터가 주관,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기 제주도 UNESCO 한국세계유산 국제청소년 탐방홍보단' 활동 행사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문화생활 기본소양교육과 함께 제주도의 UNESCO 한국 세계유산의 연구, 조사 및 탐방,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국내 및 전 세계에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한국의 청소년 역사문화홍보 사절단으로서의 역량을 드높이고자 첫발자취를 남기는 이번 행사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동아리(이하 CIC)' 학생들 주도로 제주도에서 2박3일동안 제주해녀문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탐방 그리고 마라도 방문 등 UNESCO 한국세계유산을 돌아볼 예정이다.

CIC는 국내 최초 국제학교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로서 2022년 교내외 활동을 통해 서울, 인천 지역의 국가유산 해설과 게이트플로깅을 통한 환경개선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교류를 통한 국가유산 알리기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동아리이다.

동아리 리더인 서지훈(11학년) 학생은 "우리나라 국가유산지킴이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탑골공원, 흥인지문 게이트플로깅등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저희는 이번에 제주도 지역의 UNESCO 한국세계유산을 함께 돌아보고 공부함으로서 또래 친구들과 외국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라며 이번 제1기 제주도 탕방단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CIC는 채드윅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로서 최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가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이 주관한 ‘2024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행사에서 국가유산지킴이 국제교류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활동이 끝나면 CIC 동아리 학생 전원에게는 제주도 UNESCO 역사문화 청소년 해설사 자격증, 인턴십 수료증, 자원봉사 활동 증명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K-헤리티지뉴스 문귀호 선임기자 moon3874@naver.com 문귀호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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