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前문화재청장 특강으로 ‘보령의 국가유산 가치’ 뜰썩 들썩

보령의 국가유산 가치로 미래의 길(道) 찾다.!!에서 “보령의 도자 유적의 활용”특강

임인식 선임기자 승인 2024.12.22 19:59 | 최종 수정 2024.12.22 20:24 의견 0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내년 2025년이면 의미 있는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되어 보령시(保寧市)로 개청 되어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으며, 지난 17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 주관으로 개최된 “보령의 국가유산 가치로 미래의 길(道) 찾다.!!”의 세미나에서 나선화 前 문화재청장의 “보령의 도자 유적의 활용”의 주제의 특강으로 알려지게된 ‘보령의 도자문화’가 1995년 보령댐 공사로 인한 수몰지역 문화유적 조사에 따라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할 때 참여한 생생한 경험으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 되어 보령시의 역사문화를 국내,외 알리는데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충남 전체 수 보다 많은 최대의 밀집 지역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산재하고 있으며 아직도 미스테리의 미완의 연구 백제 오합사(烏合寺)에서 부터 통일신라 9산선문의 최대 사찰 성주사(聖住寺)까지의 숨겨진 비밀속에 역사의 수수께끼 처럼 그동안 연구가 덜된 사람 중심 주거 생활 문화와 밀접한 도자문화의 생성과 활용방안이 대두된 것이다.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사까지 한국의 지방사 연구에 표본처럼 각각시대마다 주거문화, 고분문화, 종교문화, 도자문화, 선비문화등등 산. 들. 바다의 자연환경의 조화로 사람 중심의 대한민국 역사를 현장에서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천혜의 만세보령 땅이다.

기록으로는 선사시대유적으로는 주산면 삼곡리, 미산면 삼계리, 주교면 관창리 등지에서 고인돌이, · 외연도리 · 삽시도리 · 녹도리 등지에서 조개더미(패총)가 발견되었다. 또, 갈현리 등지에서는 간돌검 및 방추자 등이 출토되었다.

이곳은 삼한시대의 만로국(萬盧國)이었고, 백제 때는 신촌현(新村縣 또는 沙村縣)과 사포현(寺浦縣)이 있었던 지역이다. 신라 경덕왕 때 신촌현은 신읍현(新邑縣)으로 고쳐 결성군(潔城郡)의 영현으로 삼았고, 사포현은 남포현(藍浦縣)으로 고쳐 서림군(西林郡)의 영현으로 삼았으며

그 후에 1914년 일제 강점기 보령군. 남포군, 오천군의 3개군의 통합으로 보령군의 역사가 이어진다.

여기에 수년전에 충남보령에서 발견된 2천5백년전 중국보다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을 사용한 “기원전 5세기 최고(最古)유리 구슬 확인”이란 ‘경향신문(1997년 4월7일)’기사까지 알려지면서 보령의 무궁 무진한 국가유산의 신비가 밝혀지고 있으며 학계가 다시 한번 주목을 하고 있으며 들썩이고 있다.

사람 중심의 생활 문화속에 세계적인 머드축제가 내년이면 28회가 되며, 통합 보령시 30주년과 2025년~2026년도 “충남 방문의 해” 에 2천만명의 관광객 목표로 만세보령. OK보령을 부르짖는 김동일 시장에게는 민(民), 관(官)이 하나되어 “보령의 국가유산 가치”가 활용에 따라 천군만마로 보령국가유산(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보령성주사지의 일본연구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보령국가유산(문화재)지킴이봉사단에서는 김명래 박사(보령문화연구회장)와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과 함께 보령의 국가유산을 일리고 지키며 시민과 함께 공유하여 미래의 국가유산 활용의 길(道)을 찾는데 뜻을 모아 보령인의 보령다움을 만들어 정체성 확보와 만세보령. OK보령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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