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화(民畵) 보령에서 꿈꾸는, ‘관촌 갤러리’ 임나윤 민화작가

‘새봄과 함께 피어오르다’ 지방에서 개인전 1.31~2.7 까지 열어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2.02 11:47 | 최종 수정 2024.02.07 08:52 의견 63

보령에 또하나의 명소가 될 임나윤 민화작가의 “관촌 갤러리”가 지난 31일 오픈과 함께 ‘새봄과 함께 피어오르다’란 개인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청룡의 해 갑진년, 2월의 새봄과 함께 설레임으로 희망을 안겨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촌(冠村,갈머리)하면 故명천 이문구 소설가의 장편 연작 소설로 유명한 관촌수필(冠村隨筆)의 발상지이며 민중(民衆) 삶의 서술이 수필로 전(傳)하는 이곳에 민화(民畵)로 서정의 삶을 표현하고 민화로 국민의 마음을 재해석한 시대정신의 K-민화(民畵)를 꿈꾸며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속에 온고지신(溫故知新)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맥(脈)을 계승할 공간으로 탄생된 것이다.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임나윤 작가는 그동안 창작문화의 불모지라는 이미지보다 보령시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여유로운 문화 생활 공간으로 대천여자고등학교 옆 대관동 관촌마을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개인전을 열며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제1회 K-국제월드민화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나윤 민화작가는 공주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 및 경희대 교육대학원 관화/민화 교육자격증과 가회민화아카데미 17기와 국제 한얼 문화예술대전 민화/우수상등 화려한 경력과 보령시 문화의 전당 임나윤 초대전 전시회등 많은 전시회도 개최 하였다.

그동안 보령시에서 전국민화공모전을 주관하는 김일태 민화향기 대표는 “임나윤 작가분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보령시에서 많이 활동하며 보령의 민화 수준과 문화예술 수준이 향상되고 보령시민의 관심으로 대한민국의 민화의 본고장으로 OK 만세보령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전통 민화부터 현대적 감성에 맞춤까지 다양한 민화를 창작 해가는 임나윤 작가는 “평소 보령시에 문화예술의 사랑방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 꿈이 실현 되어 기쁘고 시민 모두가 오고 가시다 들리시어 차 한잔과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 되기를 희망한다며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 했다.

한편, 민화하면 호랑이 담배피는 그림을 연상하는데 시대에 맞게 맞춤 민화로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소통하며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도록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민화향기등 관련 단체와 함께 사적 307호 9산선문의 최고 선(禪) 문화의 본고장 성주사지(聖住寺址)에서 민화(民畵)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위치 : 충남 보령시 중앙로 262 (대천여고 옆) 관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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