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조선통신사학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열려

한일 연구자 한 자리에 모여 '조선통신사와 한일 문화교류' 의 장을 열다

김홍렬 전문기자 승인 2024.05.03 17:05 의견 0

2024 조선통신사학회- 부산유라시아플랫폼 A동 104호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조선통신사학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2024년 5월 3일(금) 오후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화진 조선통신사 학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5월 3일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학술 주제발표에는 심민정(부경대학교 해양인문학연구소)의 '조선후기 통신사행으로 인한 연계송사 정지와 제 문제'를 시작으로 와카데라 료(리쓰메이칸대학)의 '후코오카현 아이노시마의 조선통신사 관련 유적에 대하여', 박혜민(연세대학교)의 '19세기 세계지리지와 일본에 관한 지식 확산에 대한 고찰'. 마치다 카즈토(쓰시마박물관)의 '대마도박물관, 대마도조선통신사역사관의 조선통신사자료 및 관련 자료' 로 진행된다.

각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는 정성일(광주여대), 윤지혜(세이난가쿠인대학), 정은영(부산대). 나동욱(영남성곽연구소)이 맡았으며, 종합토론의 좌장에는 부산대학교 한태문 교수가 맡았다.

조선통신사학회는 200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사업회를 주도하고 있는 학회다. 학회 발족 후 연 2회 학회지 간행하고 있으며, 통신사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바탕으로 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일 두 나라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