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웅천고등학교(교장 한익희)의 학생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보령시 국가유산(문화재)의 향토사를 바로 알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친구와 함께하는 보령국가유산 환경 나들이'에 참가했다고 12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과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공동 주관으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의 진행으로 충청수군절도사영 사적502호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진행되었으며 웅천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의 전문 해설가로부터 충청수영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유산(문화재)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충청수영의 4대문중 현존하는 아치형 서문을 오르며 성곽의 축조 형태와 역사적 배경과 실체를 공부허며 진휼청과 영보정(永保亭)을 답사하며 삼행시 짓기와 환경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 소감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김OO 학생은 "보령시 국가유산(문화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고, 구가유산 주변 환경을 정화하면서 우리 지역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느낀 점을 전했다.

인솔교사 김태명 선생님은 "현재의 교육은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번 환경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스스로 실천하고, 우리 국가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OK보령에 동참하여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사진 : 김인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홍보위원 , 웅천고등학교 김태명 선생님

K-헤리티지뉴스 임인식 선임기자 pure_1004@hanmail.net 임인식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