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생각한다』

- 학의 융합과 확산

김용목 전문기자 승인 2024.10.12 21:27 의견 0


지구 환경이 문제시되는 지금, 인류 생활에서 에너지란 무엇인가?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이 초래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국제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대체 에너지 대책에 대한 뒷받침 없이‘ 탈脫원전’은 완전히 현실성이 결여된 논의이다. 또, 탈脫원전보다는 화석 에너지에로의 의존도가 늘어난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는 더욱더 피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에너지를 지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단지 어느 국가, 민족, 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관심사에서 접근해야 한다. 더욱이 이는 몇몇 학자나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와 같이 호흡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류의 생활사에서 에너지가 수행한 공과를 다양하게 검토하여 에너지를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가네코 쓰토무金子務·스즈키 사다미鈴木貞美 엮음, 박미정 옮김, 크라운변형판, 양장,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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