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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ㆍ칼럼
고구려 라는 국명의 우리말 어원은 고마(감ㆍ검ㆍ 고마.개마 등)
https://youtu.be/K-PJll2T0Rs 저는 이번에 학기도중이지만 북시베리아와 알타이 일대를 답사했습니다. 연해주를 출발해 북상한 후에 꼼소몰스크 나 아무레 시에서 바이칼 아무르철도를 타고 타이가를 통과하셔 일단 북바이칼호인 세베르바이칼스크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열자를 갈아타고 중앙시베리아로 들어가 다시 알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2 19:03
보존ㆍ관리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 열두 번째)이 8일 오후 경상남도 소재 밀양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 열한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 지난 8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밀양시(시장
문귀호 선임기자
2024.05.12 19:02
보존ㆍ관리
아트와나 공공미술 및 문화유산 관리 플랫폼 정부 지원사업 선정되어 본격적인 행보 시작하다.
지난 4월 7일 본지에서 소개했던 공공미술과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혁명적인 플랫폼을 표방하는 아트와나 서비스(www.artwana.com)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되었다.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공공미술작품과 문화유산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연일 보도되어 일반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
문귀호 선임기자
2024.05.12 18:30
교육ㆍ활용
130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음악회 강원도에서도 열려
지난 5.10 오후 3시에 홍천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 잔디광장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기념음악회가 신영재 홍천군수와 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서석면장 전상권과 지역 기관자치단체장 및 노인회 등의 지역민과 춘천, 원주, 양구, 가평 등에서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동학농민혁명기념일이 2019년 지정된 후
권소영
2024.05.12 06:30
교육ㆍ활용
[과거 오늘 05.12.]208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
출처: contents.history.go.kr989년[음]수시중 최승로가 사망함/고려사 1136년[음]서경 평정을 기념해 사면과 포상을 행함/고려사 1157년[음]우릉도에 김유립을 보내 거주 가능성을 살피게 함/고려사 1410년[음]갑사(甲士)의 숙위법(宿衛法)과 하번법(下番法)을 정함/조선왕조실록 1443년[음]건춘문
김명호 전문위원
2024.05.12 06:29
지킴ㆍ신탁
기아국가유산 청소년지킴이 양림동 펭귄 마을과 근대역사문화 마을에서 펼쳐진 플로깅 활동
올해 기아국가유산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매달 하고 있지만 아직은 학교와 봉사활동의 구분이 어려워 참가하는 인원이 들쭉날쭉하지만 한번 경험을 쌓을 때마다 청소년들의 얼굴엔 무언가 “하고 있다”. “해낼 수 있다”. 는 얼굴을 보면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오늘도 이곳 양림동 근대와 현대가 잘 어우러진 문화역
한병기
2024.05.11 19:31
교육ㆍ활용
[과거 오늘 05.11.]207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
출처: contents.history.go.kr1131년[음]태조의 「계백료서」를 베껴 자손들을 가르치게 함/고려사 1229년[음]화주에 침입한 동진군을 설득하여 돌려보냄/고려사 1270년[음]임유무가 왕의 출륙 명령을 거역하고 전쟁을 준비함/고려사 1274년[음]세자 왕심이 원 공주 쿠투루칼리미시와 혼인함/고려사 고려사
김명호 전문위원
2024.05.11 07:12
교육ㆍ활용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국가유산 활용
500년 넘게 조상묘를 지켜온 조선민묘 문화의 보고 이사동을 주민이 해설사가 되어 탐방객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마을 주민이 대를 이어 살고 그런 집안에 시집 와 살며 경험한 마을 이야기를 마을 탐방객에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한밭문화마당이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한댜 하며 낯설어 하던
조현중 전문위원
2024.05.10 21:03
그림ㆍ시ㆍ수필
바이칼 얼음 아리랑
바이칼 얼음 아리랑 윤명철 강강수월래. 색동 저고리 색동 치마 외씨 버선발로 빙빙 돌며 무지개 회오리 살곳 살곳 피워낸다. 갈, 겨울, 봄 내내 얼은 바이쿨 靑색 햇빛에 살짝 깨지고. 白색 달빛에 노릇노릇 구워지고. 綠색 별빛들에 요기조기 찔려진 얼음들. 수 만 년 동안 켜켜 쌓여 할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8
그림ㆍ시ㆍ수필
한 노인네 북시베리아 열차에서 흰색 타이가를 보며
한 노인네 북시베리아 열차에서 흰색 타이가를 보며 윤명철 얼록진 차창 앞에서 진득하니 서서 무덤덤한 눈길로 지나치는 숲을 본다. 한 노인네가. 자작 숲 하양 몸뚱이에 흘려보낸 삶이 비친다. 듬성듬성 횟빛 얼룩 까망 반점들 내보이며.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 行이었다. 더 담고싶은 추억도 있지만 더 떠올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8
그림ㆍ시ㆍ수필
알타이 얼음공주의 꿈
알타이 얼음공주의 꿈 윤명철 난 안다. 쭈글쭈글한 흉한 미이라가 그녀란 걸. 삽 날 소리에 묻은 햇살들에 찔려 깨어난 2500년 세월 숨겨 온 지켜 온 몸이란걸. 내세까지 따라온, 흰 말에서 내려온 스키타이 왕자님 풀빛 입맞춤 기다리며 금바늘로 꼭꼭 새긴 연분홍 문신 단장한 공주님이란걸. 꿰다 만 꿈.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7
그림ㆍ시ㆍ수필
알타이 얼음공주, 역사의 美
알타이 얼음공주, 역사의 美 윤명철. 저민다. 살점 저미는 아픔. 얼마나 참기 힘든가? 마음 저미는 이별. 고통마져 삼키는데. 역사가 저며지는 망각. 존재 자체를 지운다. 그 녀. 알타이 깊은 산록 얼음 땅에 숨어 2.500년 동안 저며진 그녀. 햇빛에 녹아가며. 새하양 팔 뚝에 청동칼로 꽃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7
그림ㆍ시ㆍ수필
알타이 源音 부스러기들
알타이 源音 부스러기들 윤명철 배냇 기억에 불 지핀 샤먼의 공수에 불려진건지 배냇 발길질 따라 무작정 헤갈하다가 찾은건 지 어쩌면 공부한 답시고 원향 찾는 답시고 수 십 년 담아 둔 욕구 때문인지. 너른 세상들 돌아 돌아 왔지만 기어코 해후했고 정녕코 올 곳임을 확인했으니. 알타이는 수 만 년 동안 황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7
그림ㆍ시ㆍ수필
알타이 얼음속 오키발라 공주님
알타이 얼음 속 오키발라 공주님. 윤명철 알타이 샤만 가슴팍에, 잔등에 두 다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양철 방울소리들 울부짖고. 머리통에 눌러 쓴 뿔 관에 걸린 반 쪽 청동거울 피멍 든 빛 날들 날린다. 사람들 아우성이다. 엎어진 채 울부짖는다. 오키발라 공주님 이시라고. 우리 시조라고. 불려 온 늙은 샤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7
그림ㆍ시ㆍ수필
알타이 넋두리, 魂聲
알타이 넋두리, 魂聲 윤명철 알타이. 알타이. 알타이. 역사에서 건져낸 넋두리, 魂聲이 알타이 속 속에 메아리로 스며든다. 알타이. 알타이 치케타망 고개에서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6
그림ㆍ시ㆍ수필
별씨들 심는 식목일
별씨들 심는 식목일 윤명철 달려 한 밤 바이칼 언저리 파랑 신령수 들이키며 하늘로 뻗은 타이가에 닿아. 잘 여문 잣씨 처렴 틈 새 없이 콕콕 자란 별씨들 털어. 한 알 한 알 씩 집어 들어 정성스레 심는다. 메마른 가슴에 살 북돋아가며. 허리피고 앉아 몸 속에 심은 별씨들 헤아리다보니 굳은 살 백인 손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10 04:26
교육ㆍ활용
[과거 오늘 05.10]206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
출처: contents.history.go.kr1116년[음]문하시랑평장사 오연총이 사망함/고려사 1406년[음]함경도 경성(鏡城)·경원(慶源)에 여진 무역소를 설치하게 함/조선왕조실록 1413년[음]금년에 한하여 모두 가묘(家廟)를 설치하게 함/조선왕조실록 1414년[음]《고려사(高麗史)》를 고치게 함/조선왕조실록 14
김명호 전문위원
2024.05.10 04:26
그림ㆍ시ㆍ수필
밤비 내리는 북시베리아 타이기
밤비 내리는 북시베리아 타이가 윤명철 어둠을 묻힌 빗발은 유난히 두렵다. 한 밤보다 더 캄캄한 타이가를 밝힌 반딧불이 조차 웅클인채 새까맣게 떨고 있으니. 애오라지 살점들 툭툭 터진 자작만 희멀건 몸으로 빗물만 마시는 중이다. 별꽃들 삼킨 빗물들 얄밉게 쏟아지는 북시베리아 타이가의 밤엔 회색 늑대들도
윤명철 논설위원
2024.05.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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