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서원이 성균관 인성교육원 부설 광주지원으로 지정되어 10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벽진서원의 인성교육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지역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그동안 벽진서원은 2018년부터 회재 선생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이어받어 벽진서원 보존회와 음성박씨 종친회의 지원으로 인문학 강좌를 시작으로 성균관의 ‘유교 아카데미’와 광주 서구청의 ‘회재 박광옥 아카데미’, 광주 효성 청소년문화재단,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등의 지원사업을 통하여 인문학과 전통문화, 청소년 인성교육 등을 폭넓게 넓혀갈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성과 윤리 회복, 그리고 전통문화의 계승 및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덕(德)의 덕목 실천을 위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에 왔으며, 이러한 ‘학교 밖 인성교육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성균관 인성교육원 부설 광주지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종수 성균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전승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백종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부의장, 최강님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지원단장, 광주광역시 기호석 향교전교 등이 참석하여 벽진서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벽진서원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윤장현 원장은 "이번 지정은 벽진서원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더욱 활발한 인성교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성균관 최종수 관장은 축사를 통해 “벽진서원이 성균관 인성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사회의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균관은 벽진서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벽진서원 박이채 보존회장과 음성박씨 정승공파 박희진 종친회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벽진서원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벽진서원은 지역 사회의 ‘학교 밖 인성교육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성균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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